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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군위 옥녀봉 산불 49시간만에 주불 진화...영향구역 347ha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6:54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6:54

진화헬기 12대·야간 열화상 드론 3대 현장 대기...재발화 관리 철저

[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사흘째 확산되던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옥녀봉 산불이 12일 오후 1시10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지난 10일 오후 1시10분쯤 옥녀봉에서 발화한 지 49시간만이다.

이번 산불로 옥녀봉(일명 각시산 해발 560m)을 중심으로 화북.화수.매성리 일대 산림이 소실돼 산불영향구역은 총 347ha로 잠정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이나 주택 소실 등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오후 1시10분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옥녀봉에서 발화한 산불이 사흘째인 12일 오후 2시10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 2022.04.12 nulcheon@newspim.com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대형산불로 이어진 배경으로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고온건조한 기상과 국지적 강풍 △산불이 발생한 옥녀봉의 급경사지와 15개의 산봉우리 등 험준한 지형에 따른 불리한 접근성 △건조한 날씨와 암석지 사이의 두꺼운 낙엽층으로 인한 불씨 재발화 등을 들었다.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나 피해 구역이 넓고 많은 협곡과 암반 지역에 숨어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많은 시일과 진화력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산림당국은 산불현장에 남은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경우를 대비해 산불진화헬기 12대, 야간 열화상 드론 3대를 대기시키고,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뒷불감시 인력을 충분히 투입해 잔불처리와 뒷불 감시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당국은 또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전문조사반을 투입, 산불의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최근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고 있어 이번 군위 산불처럼 산림에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산림청은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하는지난 달 5일부터 이달 17일까지를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또 지난 4일 오후 3시를 기해 산불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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