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고위 공직자, 관사 아닌 본인 집에 살아야...불요불급 의전 철폐"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08:59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08:59

"시도지사, 호화로운 관사 살면 왕이라는 착각 빠져"
"국민 세금 낭비되는 공간 싹 정리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고위 공직자들의 관사 운영 현황이 투명·검소와 거리가 멀다"고 비판하며 이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안 위원장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위 공직자에게 크고 화려한 관사가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특히 시·도지사의 경우 더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출근하고 있다. 2022.04.12 photo@newspim.com

안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선출된 시·도지사가 자기 집에 살지 않고 관사에 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관사를 고집한다면 지역에 뿌리내리지 못한 뜨내기 시장이거나, 사람을 모아 선거 준비할 공간이 필요한 '대권병'에 걸린 도지사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안 위원장은 "크고 호화로운 관사에 살면 자신도 모르게 선출 권력이 아닌 '왕'이라는 오만과 착각에 빠지게 된다"며 "그런 오만과 착각이 시·도지사의 거듭된 일탈로 이어진다"고 꼬집었다.

안 위원장은 "이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이런 공간을 싹 정리하고 본인 집에서 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인수위는 공직자 관사 실태를 철저히 살피고 불요불급한 의전을 철폐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