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초등학생 10명 중 4명 "코로나 이후 학업스트레스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6:02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6:02

교육부, 학생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초등학생 10명 중 4명 가량이 코로나19 이후 학업스트레스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생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우울·불안,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제해결 조력자 등에 대한 자기인식도 수준 등을 조사한 결과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1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초·중·고등학생 총 34만14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초등학교 1~4학년은 학부모가 대신 답변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 이후 성적 저하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학업 스트레스가 늘었다는 응답은 전체 43.2%로 나타났다. 초 1~4학년생 학부모는 44.5%, 초 5~6학년생 43.9%, 중학생 39.85, 고등학생 43.7%이었다.

반면 학업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응답은 평균 4.5%에 그쳤다.

우울감과 불안감의 경우 초등학생의 27%가 코로나 이후보다 우울해졌다고 응답했다. 중·고등학생의 12.2%가 지난 2주 동안 우울감을 7일 이상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오히려 증가했다. 전체 73.8%가 코로나 이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초1~4학년 학부모의 83.5%가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초5~6학년은 78.8%, 중학생은 62.1%, 고등학생은 56.9%이 이에 해당됐다.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준 사람은 가족이 6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 26.7%, 교사 10.6%, 전문가 4.1%로 나타났다. 도와준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17.6%에 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내에서 우울·불안, 생명존중 교육 내실화와 학교·학급 단위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 보급,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심리상담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24시간 문자상담서비스 '다들어줄개'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응급심리 지원 지침을 개편하고 국가 차원의 학생건강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기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sona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