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쌀집아저씨 김영희 전 PD가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수락했다.
14일 오하근 예비후보 대전환캠프에 따르면 김영희 전 PD는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스타 PD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을 맡았다.
김영희 전 PD [사진=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 대전환캠프] 2022.04.14 ojg2340@newspim.com |
김 PD와 순천시의 인연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03년 대한민국 제1호 순천기적의도서관을 유치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순천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김영희 전 PD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정성이다. 진정성은 사람의 진심이 보여야 하는데 저는 오하근 예비후보에게 진정성과 인간적인 면을 보았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경제시장이 꼭 돼야 한다는 간절함이 오하근 예비후보에게서 절절하게 느껴져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후원회장 수락에 너무 감사드리고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전에 큰 힘을 보탰던 분이라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순천시장 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MBC 콘텐츠총괄부사장을 지냈던 김영희 전 PD는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했다.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순천갑 공동선대위원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 의장, 전라남도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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