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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대부 손주은 "성공 방정식 'SKY→네카라쿠배당토'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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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후 총부양비 120명으로 '훌쩍'
국·영·수 중심 교육 패러다임 바뀌어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요즘 세대는요 '네카라쿠배당토'에서 더 자부심을 느낍니다. SKY에서 이쪽으로 옮겨가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대학 진학의 사회적 효용성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어요 "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출신 대신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민·당근마켓·토스(네카라쿠배당토)와 같이 요즘 '핫'한 기업에 학생들이 더 관심을 갖는다고 말한 이는 놀랍게도 사교육계 대부로 알려진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었다.

더 주목받았던 점은 입시 경쟁과 사교육에 대한 고통에서 학생들을 벗어나게 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공동대표를 맡았던 송인수 대표와 손 회장의 만남이었다. 송 대표는 출신학교를 따지지 않는 기업의 채용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단체 '교육의봄'에서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제공=교육의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4.15 wideopen@newspim.com

◆"100명이 120명을 먹여살려야 하는 시대 온다"

사교육계의 정점에 서 있는 손 회장과 사교육 타파의 정점에 선 송 대표의 만남 자체가 흥미로운 일이었다. 이들이 바라보는 미래시대의 '출신대학'은 어떤 역할을 할까. 두 회장 모두 학벌사회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 출신으로 학력타파 시대가 실현될 수 있을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학벌 없는 채용의 시대가 온다' 특별 강연에서는 손 회장이 첫 강의를 맡았다.

우선 손 회장은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성장률이 2%대로 고착화됐고, 인구감소가 본격 시작됐으며, 고령화시대로 노년부양비가 매년 증가하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이 '총부양비'다. 총부양비는 생산가능인구(15~64세)에 대한 유소년인구(0~14세)와 고령인구(65세 이상)의 합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로, 연령구조를 설명할때 사용한다. 손 회장은 "총부양비는 2020년 38.6명이지만, 2067년에는 120.2명으로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약 40년 후에는 피부양인구가 생산가능 인구를 넘어선다는 얘기다.

잠재성장률은 어떤가. 1990년대 초 7.3%의 잠재성장률은 매년 하락해 2030년이면 1.7%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국·영·수 중심의 암기식 학습이 효용이 있을까.

인구감소로 인한 국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종되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손 회장의 지적이다.

업무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직업종사자의 업무수행능력 중 12.5%는 인공지능(AI), 로봇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2025년에는 70.6%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사회의 대량 고용에서 선택적인 수시 채용으로 기업문화가 바뀐지 오래이며, 이미 AI가 일부 사람의 일도 대신하고 있다.

/제공=교육의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4.15 wideopen@newspim.com

◆"영어유치원? 의미없다. 대치동에 아이들 보내지 마라"

사교육 대부 격인 손 회장이 '사교육의 종말'을 말한다는 점에서는 다소 충격적이다. 손 회장은 스스로를 '자기모순적' 삶을 살고 있다고 표현한다. 총·탱크·전투기와 같은 군수품을 만드는 군수공장 공장장이 '반전주의자'의 삶을 살고 있으니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고도 말한다.

실제 우리나라의 사교육비는 매년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3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교육 참여율도 75.5%였고, 가구 소득수준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도 최대 5배였다. 코로나19에 의한 기저효과로 해석하기에는 증가속도가 가파르다는 지적이다.

어떻게 사교육이 사라진다는 것인가. 손 회장은 이미 우리 사회가 다양한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의 기업가치는 13조원이다. 불과 7년 전 슈퍼주니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000억원에 불과했지만, 현재 1조9000억원으로 20배 가까이 상승했다.

대학 진학의 효용성도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4년제 일반대학 취업률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자료를 보면 2012년 66%였던 대졸 취업률은 2016년 64.3%로 소폭 감소했고, 2020년 61%로 또 떨어졌다. 1인 기업, 스타트업 고용 인력이 늘었지만,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손 회장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윤민창의투자재단'이라는 비영리법인을 설립해 스타트업의 창업지원, 액셀러레이팅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8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클래스 101, 탈잉 , 뉴빌리티 , 닷페이스, 애기야가자 등 초기 발굴 창업을 지원 중이다. 지금까지는 '개천에서의 용'이 학력고사 또는 대입에서 나왔지만, 지금부터는 '새로운 개천'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출처=윤민창의투자재단 홈페이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4.15 wideopen@newspim.com

◆공교육·사교육 넘어 '새로운 교육 방법' 도입해야

코로나19 이후 바뀐 교실에 무엇을 도입해야 할까. 손 회장은 지난 2년간 경험한 온라인 교실,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 방식과 교육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련 산업이 더 성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세계 최고 미래학자로 알려진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도 마이크로 대학 형태의 직업 재교육이 더 중요해지고, 2030년에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큰 회사는 교육 기반 회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손 회장은 온라인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비수험 교육은 메타버스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해 동기부여와 기회가 가득찬 공간에서 생활이 곧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반면 수험 교육은 학원 등 교육기관과 연속된 경험 공간에서 밀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형식도 제안했다.

비대면 수업도 기존과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손 회장의 생각이다. 비대면 수업이라도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조명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시선과 동작을 파악하는 카메라를 설치해 어느 수업에 집중도가 높은지 개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손 회장은 희망한다. "그렇다고 기본 공부가 필요없다가 아니다. 다만 K팝이 나왔고, K뷰티가 나오고 K드라마가 나왔다. K에듀케이션이 나오는 날이 오지 않겠나. 그런날을 기대해본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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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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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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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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