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민경록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 수원시의회의원선거 '아'선거구(고등·매교·매산·화서1·2동)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시의원에 도전한다.
민경록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사진=민경록 예비후보] 2022.04.17 seraro@newspim.com |
민 예비후보는 앞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유세본부 유세위원과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부단장으로 31개 시군의 유세현장에서 실력을 입증한바 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원시의회의원선거 팔달구 '아'선거구 국민의힘은 민 예비후보와 국미순 예비후보만이 후보에 등록했다.
도당 대변인 이외에도 현재 팔달구주민참여 예산위원장, 수원시도서관업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는 민 예비후보는 선거때 마다 꾸준히 출마 여론이 점쳐젔던 인물이었으나 그동안 학원사업 등 경제활동에 전념하던 중 지난 3·9 대선 승리와 함께 주위에서 출마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 예비후보는 "시의회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의정활동을 소통하고 공유해 주민참여를 이끌겠다"면서 "지지층의 민원해결사가 아니라 참여와 관심있는 모든 주민에게 공개해 결과적으로 품격있는 특례시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시의회 인적자원은 수원시 3700여명 공무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방정권 교체만큼 중요한 것은 능력있는 지역일꾼의 유입이 중요한다고 생각한다. 문호를 넓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출사표를 던지고 당 내 경선에 뛰어든 민경록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전 수원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18대), 수원시마을만들기협의회장(2대)과 화서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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