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국힘 충북지사 경선 19~20일 진행…후보 3명 막판 표심 호소

기사입력 : 2022년04월18일 17:12

최종수정 : 2022년04월18일 17: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영환·박경국·오제세 3파전...21일 최종 후보 확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3명의 예비후보들은 18일 잇따라 기자회견을 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는 19~20일 이틀간 경선을 치른 후 21일 후보를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

18일 오제세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오제세 예비후보선거사무소] = 2022.04.18 baek3413@newspim.com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로 치러진다.

경선 주자인 김영환 전 국회의원,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가나다순)은 이날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다.

오제세 전 의원은 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오송 집중 투자에도 청주는 정체됐지만 세종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등 이시종 12년 도정은 무개념 도정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청주시 인구 100만명 달성 ▲진천·음성 시 승격, 청주공항 주변 뷰티바이오메디컬 국제자유도시 조성▲충북관광공사· 충북농업유통공사 설립 ▲경로당 중식무상 제공 등을 공약했다.

18일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박경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2.04.18 baek3413@newspim.com

박경국 전 차관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해 "김영환 후보는 충북의 사활이 걸린 수도권 규제를 앞장서 반대한 인물"이라며 "불과 2년 전 총선(경기 고양'병')에서 '수도권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과밀억제권역(수정법), 개발제한구역(GB), 제한보호구역(군사시설) 등의 규제 완화'를 선거공보에 명시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2003년에는 수도권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 투표에 참여한 경인지역 의원 46명 중 22명이 법안에 찬성했음에도 김영환은 반대표를 던져 고향 충북에 비수를 꽂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차관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 1차 컷오프 발표 이후 국민의힘 소속 다수 시장‧군수 예비후보들과 지방의원 출마예정자들이 박경국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영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2.04.18 baek3413@newspim.com

김영환 전 의원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충북지사 후보경선은 정책대결과 인물경쟁으로 깨끗하게 치러져 국민의힘 후보의 본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가 공정한 대결을 펼침으로써 경선이 당의 단합과 후보경쟁력을 제고시켜 지방선거에서 압승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대통령 당선인과 가감 없이 소통하고 충북을 위해 정부부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전 의원 기자회견에는 김태수 전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지사 경선 후보들은 이날 저녁 CJB 청주방송에서 TV토론을 벌인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