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이후 주말 접수 건 중 가장 적어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기 전 마지막 주말 동안 발생한 서울 학교의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 수는 2644명으로 집계됐다. 새 학기 이후 주말에 접수된 건수 중 가장 적은 수치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44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접수된 5290명보다 2646명 줄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개학식 날인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태랑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3.02 leehs@newspim.com |
개학 후 첫 주말 확진자가 접수된 지난달 7일에는 1만974명을 기록했다. 이후 14일 1만5710명, 21일 1만3192명, 28일 1만1718명, 이달 4일 7389명, 11일 5290명, 18일 2644명 등 확진자가 꾸준히 줄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13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640명, 고등학생 546명, 유치원생 117명 순이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4만810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1만8652명이 치료 중이며 32만9453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32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3만3674명으로 2218명이 치료 중이고 3만1456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초등학교가 1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79명, 중학교 72명, 유치원 18명 순이었다.
한 학교에서 3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집단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