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관광연구원 "BTS 콘서트, 회당 최대 1조2000억 경제효과"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08:59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09: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경우 1회 공연당 최대 1조2207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BTS가 국내에서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열 경우, 1회 공연 당 경제적 파급 효과가 6천197억 원에서 최대 1조2천20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04.10 alice09@newspim.com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상황을 가정해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 및 기획상품(MD) 판매액과 외래 관광객들의 관광 소비지출,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종합해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추산했다.

분석에서는 코로나19 종식이후의 보복소비 등의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외래 관람객 비중에 따라 시나리오별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제시했다.

전체 관람객에서 외래관광객 비중이 20%에서 50%로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외래관람객 비중이 최대 50%로 늘어날 경우 소비창출 규모는 7422억 원, 생산 유발효과는 1조2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706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1만815명으로 나타났다.

외래관광객 비중의 변화 범위는 작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관람객 중 70% 이상이 LA 외에 다른 주(州)나 해외의 관객이었다는 기업 내부 자료를 참고했다.

해당 분석 결과는 방탄소년단의 2021년 LA 콘서트와 올해 3월 서울 콘서트의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04.10 alice09@newspim.com

서울 공연의 경우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해 1일 공연에 1만5000명의 관객밖에 수용하지 못했고, 외래관람객도 별도로 유치하지 않아 정상적인 수준에서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해당 공연장의 전체 좌석 규모인 6만5000명을 기준으로 관객 수를 산정하고 외래관광객 비중을 추정하는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상황을 가정했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 콘서트의 국내 개최 효과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기 위해서다.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장이자 연구를 주도한 박찬욱 연구위원은 "이번 분석은 BTS 콘서트를 예로 들어 분석했지만, BTS로 대표하는 K팝 콘서트 개최가 우리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BTS 콘서트가 코로나 이후 시대를 시작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으므로, 향후 대중음악 공연산업을 필두로 문화, 관광 등 유관 분야를 활성화해 코로나19를 더욱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