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전환 '일상회복' 본격 이행

기사입력 : 2022년04월24일 18:57

최종수정 : 2022년04월29일 09:25

격리의무 기간 7일·진단검사·재택치료 유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지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의 전환을 통한 일상회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7일 '전라남도 포스트 오미크론 단계별 대응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25일부터 4주간의 '이행기'를 거쳐 일상회복 단계 돌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낮아졌더라도 격리의무 기간 7일, 진단검사, 재택치료 등은 유지한다.

오미크론 급증...전남도 격리방식 등 방역·치료 전면 개편[사진=전남도]2022.02.08 ej7648@newspim.com△

재택치료자가 안심하고 치료받도록 외래진료센터를 314개소까지 확대해 대면 진료 의료기반을 지속 확충하며, 집중관리군 대상 1일 2회 모니터링을 한다.

진단·검사는 감염 차단 목적이 아닌 신속한 치료를 위한 체계로 전환하며, 5월 13일까지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양성이 나올 경우 확진으로 인정한다.

이후 안착단계인 5월 23일부터는 확진자가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민간기관에서 하고, 보건소는 감염 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위험군 검사에만 집중하게 된다.

60대 이상 고령층 중증화 및 사망예방을 위해 팍스로비드 등 먹는치료제 처방을 늘리고, 고령층 4차 접종 독려에 나선다.

전남도는 25일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인 '개정 생활방역수칙'에 대해 도민이 생활 속에서 빠르게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로움과 우울감에 지친 어르신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경로당 약 9천개소와 노인복지관 28개소, 경로식당 153개소 운영을 재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모두가 염원하던 일상회복이 본격화된만큼 도민께서는 '개정된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이행기 동안 충분한 준비를 통해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안정적 의료방역체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