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단 첫 공식 행보..."'애물단지' 효자산단으로 전환"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6·1전국지방선거 목포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25일 오전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첫 행보로 대양산단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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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시장이 제8대 지방선거 목포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김종식 예비후보 캠프] 2022.04.25 dw2347@newspim.com |
김 예비후보가 대양산단을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 애물단지였던 대양산단을 민선 7기가 사실상 '완판'시켜 지역경제를 이끄는 '효자 산단'으로 거듭난 데 따른 괄목성과를 알리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특히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일 잘하는 경제시장'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는 효과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시각이다.
이날 일부 지지자들과 함께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목포 미래를 위해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다.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제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자 소명으로 여기고 위대한 목포 건설을 완성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시민과 함께 위대한 목포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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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종식 예비후보가 첫 행보로 대양산단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김종식 예비후보 캠프] 2022.04.25 dw2347@newspim.com |
메시지 발표 후 김 후보는 대양산단과 목포 4대 전략산업 중 수산식품산업의 요충지인 대양산단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본 뒤 현지 입주 기업체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지역의 어르신들과 시장 상인들을 찾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