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Smart Green Road'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분진흡입차 6대를 5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Smart Green Road'사업은 초미세먼지 발생량 중 약13%를 차지하는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에 도입된 분진흡입차량 모습[사진=평택시] 2022.04.25 krg0404@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5월 한 달간 분진흡입차 운전원의 안전 및 차량 조작법 교육 등과 함께 시범운영 후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푸른하늘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로 미세먼지 저감효율이 가장 높은 분진흡입차 6대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평택시 통합 환경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환경관리센터'가 구축되면 분진흡입차의 IoT 미세먼지 측정기와 연계해 고농도 미세먼지발생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도로청소차 차종별 미세먼지 저감율은 분진흡입차 36%, 진공노면청소차 26%, 고압살수차 16%로 조사돼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에 분진흡입차량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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