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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 국고 예산 확보·재정 신속집행'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4월26일 17:03

최종수정 : 2022년04월26일 17:03

국고 건의 사업 발굴...지역경제 살리기 잰걸음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2023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및 2022년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어 대응전략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발굴한 국고 건의사업 대응방안을 전 직원이 공유하며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재정 신속집행으로 소비 진작과 경제 선순환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사진=광양시] 2022.04.26 ojg2340@newspim.com

중점 국고 건의 현안사업으로는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3118억원) ▲광양항 스마트항만(3-2단계) 육성사업(6915억원) ▲광양시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400억원) ▲금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374억원) ▲광양 스틸·에너지 마이스터고 설립(330억원) ▲철강사업 CO2 감축 공정 최적화 실증기반 구축(220억원) ▲선샤인 힐링파크 조성사업(180억원) 등이다.

상반기에 이미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스마트 아이 키움 플랫폼 구축사업(11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19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24억원) 등 34건 80여억 원으로 2023년도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철학인 '실용기조 정부 운영'에 발맞춰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 관련 국고 건의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역 실물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인 7421억원의 67%인 4972억원과 소비·투자 부문 목표액 1495억원에 대해 상반기 내 집행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완전한 일상 회복에 신속히 대응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상반기 내 신속집행을 적극·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신속집행 지침에 맞춰 선금 최대 지급과 수당과 직무수행경비 당겨집행, 물품과 재료 선구매, 관급자재 선고지제도 활용, 긴급입찰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정부예산 편성 전까지 중앙부처 집중 방문을 통해 정부 계획에 반영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재정 신속집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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