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찬일 홍익대 교수, 'Infiniti lines' 개인전...5월 3일부터 홍대 현대미술관

기사입력 : 2022년04월28일 15:55

최종수정 : 2022년04월28일 15: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금술사 자세로 기존 회화 규칙을 비틀고 균열 내거나 새 조합 시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5월 3일부터 16일까지 'Infiniti lines-김찬일 개인전'이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HOMA)에서 열린다.

김찬일 작가는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론가들은 그의 입체감이 느껴지는 작품을 두고 회화의 영역을 뛰어 넘은 하나의 오브제, 탈회화적 회화라고 일컫는다. 그의 작업은 무한한 선들(Infiniti Lines)을 주제로 이미지를 그리는 회화의 기본적인 배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다.

캔버스 위에 크기와 높낮이가 다른 작은 조각을 부착시키고 그 조각들을 연결하여 선이나 추상적 형상으로 시각화한 후 아크릴 물감, 안료를 여러 겹 입힌다. 일련의 세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집요함과 노고에 경이로움마저 느껴진다. 세련되고 은은한 색감과 릴리프 구조적 특징으로 조명이나 시점, 관람자의 관점과 감정에 따라서 다채롭게 조응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찬일 '28.Line 220101BL'_227x162cm, Pigment on Canvas(2022)  2022.04.28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찬일 '6.Line 220202W'_91x65cm, Pigment on Canvas( 2022)  2022.04.28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찬일 '24.Line 211103R'_162x112cm, Pigment on Canvas(2021)  2022.04.28 digibobos@newspim.com

■ 작가노트

작품의 모티브는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한 모든 대상에서 시작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물질을 발명하려는 연금술사의 자세로 기존의 회화의 규칙을 비틀어 보고 균열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관계없는 조합을 시도함으로써 존재하지 않은 오브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회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선으로 캔버스위에 그려진 것이 아닌 릴리프의 형태로 표현하였다. 캔버스 위에 이미지가 그려진 것이라는 회화의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 부조회화로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였다.

캔버스에 높낮이가 다른 작은 조각들을 핀셋으로 부착시키고 안료에 메디움으로 혼합된 직접 제작한 물감으로 반복하여 채색함으로써 캔버스 자체가 창작된 오브제로서 존재한다. 캔버스 위의 조각들이 만들어 내는 파동과 에너지, 보는 각도에 따라 빛과 그림자에 의한 촉각적인 화면을 생성한다.

색상 작업은 기존 물감의 혼합으로 만든 것이 아닌 안료나 금속 파우더, 돌가루 등의 재료로 다양한 실험을 통한 결과물로서 색채와 질감에 대한 작품 과정은 연금술사처럼 시도와 우연의 반복된 행위로 새로운 차이를 발견하고 접근하며 조명과 각도,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며 밝음과 어둠, 들어감과 나옴, 뭉침과 흩어짐 의 촉각적인 경험을 시도한다.

작업의 진행은 과정에서 일어나는 시행착오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며 이것은 나를 열려진 공간으로 인도하며 항상 경계에 머물게 한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