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21세기 전쟁은 용납될 수 없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29일 01:52

최종수정 : 2022년04월29일 07: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에 이어 우크라 방문..."21세기 전쟁은 부조리하며 악"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우크라이나를 찾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전쟁을 비판하며 "21세기에 전쟁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부차를 방문한 자리에서 "21세기에 전쟁은 부조리하며 전쟁은 악"이라며 "전쟁이 용납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외곽에 위치한 도시 보로디안카, 부차, 이르핀 등을 찾았다. 이날 방문한 지역들은 러시아군의 민간인을 공격해 대량 학살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12.22 kckim100@newspim.com

그는 또 파괴돼 검게 그을린 집들 중 하나에 내 가족이 있는 상황을 상상하며 슬픔을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 끔직한 불행의 상상은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손녀들이 공포에 질려 도망가고 가족 중 일부가 죽임을 당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상황을) 느낄 수가 있으며 민간인이 원하지 않은 전쟁으로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을 조사 중인 국제형사재판소(ICC)를 향해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런 끔찍한 현장을 방문하면서 철저한 조사와 책임 묻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러시아 정부가 ICC와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최악의 범죄는 전쟁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날 키이우의 외곽 도시를 방문한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니아 대통령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