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현장 목소리를 담은 맞춤형 시책을 확대해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시장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5.02 obliviate12@newspim.com |
이와 관련 최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주요 시책 지원범위 확대, 직원 노무교육과 경영 안정화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해 요청하고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를 반영해 익산시는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시간이 늘어난 업체들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규직 등 채용을 안내하는 구인정보 게시판 옆에 단기채용 위주의 아르바이트 전용 게시판을 설치해 구인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의회 검토를 거쳐 소상공인 고용 및 산재보험 지원, 영세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민간배달앱 중계수수료 직접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폐업 소상공인 지원 기준도 완화했다. 전국 어디든 관계없이 코로나19 방역조치 대상 사업장을 운영하다 폐업한 후 익산에서 재창업하는 경우이면 100만원의 다이로움 정책수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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