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조희연, 3선 출마 선언…"AI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 갖출 것"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15:05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15:56

2일 출마 기자회견 개최
돌봄 질 향상·고품질 방과후학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제가 서울교육 공동체와 함께 만든 '공교육의 정상화'를 기반으로 '더 질 높은 공교육'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남은 4년 마지막 완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022.05.02 sona1@newspim.com

조 교육감은 "개별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시대'를 열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학력진단 시스템도 공교육에서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또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도록 비판적,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적 방법론도 수용해 KB 즉, 한국형 바칼로레아의 길을 개척하겠다"며 "IB형 시범학교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 운영하는 국제 표준 논술교육과정이다. IB 교육 과정은 토론·논술형 중심으로 구성돼있다.

돌봄과 방과후 학교의 질도 높이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조 교육감은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야 한다"며 "방과후학교도 강사비 지원을 확대해 학교별로 특색에 맞는 고품질의 방과후학교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조 교육감의 직무는 정지되며 김규태 부교육감이 교육감직을 대행한다. 

한편 진보 진영에서는 조 교육감을 비롯해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과 최보선 새로운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가 출사표를 냈다. 진보 진영에서는 경선 없이 정책 협의로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인위적인 단일화에 나서는 것은 시민들 뜻에 부응하지 않는 것 같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모이고 서울교육 공동체의 의견이 모이면서 본선 후보 등록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쟁구도가 정렬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sona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