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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곰·월리·스타워즈까지"...유통가, 가정의달 맞아 콘텐츠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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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첫 '가정의 달' 집객 이벤트 선봬
메이크업 쇼 재개·시향 행사...'대면 마케팅 강화'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초대형 캐릭터 전시와 체험형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야외에 15m짜리 벨리곰을 전시하고 메이크업 쇼도 재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으로 옮겨갔던 소비자를 오프라인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다.

[사진=롯데쇼핑] 신수용 기자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고객들이 벨리곰을 구경하고 있다. 2022.05.04 aaa22@newspim.com

◆ 유통가 캐릭터 열전...매출·방문 고객 '껑충'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벨리곰'을 신세계는 '스타워즈', 롯데는 '벨리곰' 캐릭터로 가정의 달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8월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8개점에서 '월리와 떠나는 행복 여행(Where's Happiness?)'을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3m에 달하는 초대형 월리 조형물과 1.8m 높이의 월리 크루 조형물 200여개를 포함해 총 2500여 개의 월리 캐릭터로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내·외부를 꾸몄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5개 점포에서 실물 크기의 스타워즈 캐릭터 동상을 전시하는 등 디즈니 코리아와 '2022 스타워즈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5월 4일은 '스타워즈 데이'로 영화 스타워즈 속 유명 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표현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하게 들리는 데에서 유래한 전 세계적인 스타워즈 축제일이다.

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와 명지 스타필드시티는 넥슨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의 초대형 벌룬이 전시되고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15일까지 '포켓몬' 팝업스토어와 전시를 기획했다.

캐릭터 마케팅은 매출과 방문자 수 증가로 이어졌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벨리곰 전시를 시작한 지난 1일 타임빌라스점을 방문한 고객이 35000여 명에 달했다. 이는 1∼4월 주말 평균 방문 고객 수보다 30% 이상 많은 수치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롯데아울렛 전 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겨냥해 오는 22일까지 잔디광장에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벨리곰은 앞서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전시돼 2주 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끌어모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못 했던 고객들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야외로 대거 몰리면서 '벨리곰' 전시에 인파가 몰렸다"며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 했던 다양한 집객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수용 기자 = 고객이 시코르 강남점 셀프바에서 화장품 체험을 하고 있다. 2022.05.04 aaa22@newspim.com

◆ 현대·신세계·롯데百 고객 고객참여형 콘텐츠 확대

백화점은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메이크업 쇼가 1년여 만에 재개된다. 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규모의 메이크업 쇼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총 50여 개 국내외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시향 서비스도 재개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중앙광장에서는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더현대서울도 1층 광장에서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향수 브랜드 '조말론 런던' 기프트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 어버이날까지는 체험 행사 '키즈 인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인형 뽑기와 캐리커처 등 점포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 점에서 회전목마와 미니 트레인 무료 탑승권을 증정한다.

문화센터 운영도 시작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형 강좌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특강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하이킹과 요트투어 등 체험형 대면 강좌를 전보다 20% 이상 대폭 강화했다. 주 고객으로 떠오르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국내 1호 전시해설가 김찬용 도슨트(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가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등 특색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단순히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재미와 가치를 동시에 얻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특히 온라인에서 아바타를 내세워 소통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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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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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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