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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총 전 경남도·시군 회장, 김상권 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기사입력 : 2022년05월08일 16:36

최종수정 : 2022년05월08일 16:36

"박종훈, 3선 불출마 번복 교육자 양심 저버린 행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남교총) 전 경남도 회장과 전 시·군 회장들은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인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남교총 전 회장들은 8일 성명서를 통해 "전교조 교육감 8년 동안 경남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무너져 전국 꼴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전교조의 반대로 학업 성취 수준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학생진단 평가를 줄 세우기로 폄훼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2022.04.28 news2349@newspim.com

이들은 "전교조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하고 포퓰리즘 교육정책으로 교육현장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질타하며 "3선 불출마 약속을 번복한 현 교육감은 교육자로서 양심을 저버린 행위"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전교조 교육감의 원칙 없고 무분별한 인사, 문고리 낙하산 인사로 교직원들의 사기가 땅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무너진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는 선거로 전교조 교육권력은 교체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김상권 후보는 교사로 시작해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학교정책국장,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남교육청 체육인성과장, 교장, 장학사 등으로 지난 37년 동안 교육현장은 물론 교육행정을 두루 경험해 경남교육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 선언에는 경남교총 전 회장인 ▲정찬기오 전 교수 ▲김규원 전 고교 교장 ▲강동률 전 교육장 등이 참여했다.

시군 전 회장으로는 ▲이종훈 전 창원회장▲권영운 전 마산회장 ▲권영창 전 진해회장 ▲문형준 전 진주회장 ▲엄태철 전 통영회장 ▲이호선 전 사천회장 ▲김진보 전 김해회장 ▲장창표 전 밀양회장 ▲ 강정일 전 거제회장 ▲구영근 전 양산회장 ▲김쌍순 전 의령회장 ▲조창래 전 함안회장 ▲최석순 전 창녕회장 ▲박구수 전 고성회장 ▲임종일 전 남해회장 ▲안규식 전 하동회장 ▲김미희 전 산청회장 ▲한윤규 전 함양회장 ▲양창호 전 거창회장 ▲류재영 전 합천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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