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총 상금 규모 650만원, 대상 300만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 지자체 최초로 일반 시민 누구나 NFT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서울 NFT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으며 주로 예술인과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거래될 때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서울 NFT 챌린지' 공모전 포스터 [자료=서울시] |
디지털 서울 NFT 챌린지는 NFT 개념부터 발행 방법 교육까지 지원하는 공모전으로, 디지털 신기술인 NFT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메타버스 시민 크리에이터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서울시 상징물과 랜드마크를 직접 이미지, 영상 등 디지털 창작물로 제작한 무엇이든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6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1차 심사는 흥미성, 전달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 20개 팀은 모두 NFT 개념부터 발행 방법까지 교육하는 'NFT 마스터클래스' 과정과 NFT 발행에 필요한 수수료(약 10만원)를 지원받는다.
2차 심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차 전문가심사(70%)와 2차 온라인 투표(30%)를 합산해 선정된다.
시상금 규모는 총 650만원으로, 대상 1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본선 진출 20팀 모두에게 NFT 발행 지원금 각 10만원을 수여하며 각 작품은 모두 메타버스 가상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재단에서 디지털 서울 NFT 챌린지를 통해 NFT 발행에 도전하고 NFT 문화와 개념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