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이돌 댄스도 NFT 상품화한다...'K팝 안무' 저작권보호 문제 떠올라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0:56

아이돌 그룹 'BAE173' 안무 콘텐츠 NFT 발행 예정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투비소프트와 포켓돌스튜디오가 안무저작권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 · 장선수)와 연예기획사 포켓돌스튜디오(대표 박규헌)는 'NFT 기반 안무저작권 보호 ·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아이돌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의 안무 콘텐츠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사업을 위한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한다. 포켓돌스튜디오는 NFT로 발행할 안무 콘텐츠와 안무 컨설팅을 제공하고, 안무가 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안무저작권 보호에 두 회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앞으로 새로운 K-댄스 문화를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이돌 그룹 'BAE173' 댄스의 안무 콘텐츠가 NFT로 발행되면서 K팝 안무의 저작권 보호 문제가 본격 제기될 전망이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2022.05.10 digibobos@newspim.com

포켓돌스튜디오는 트롯 퀸 송가인과 아이돌 그룹 BAE173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BAE173은 2020년 11월 19일에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으로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해 X1으로 활동한 이한결과 남도현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타이틀곡 '죠스'(JAWS)가 담긴 3번째 미니앨범 '인터섹션 : 블레이즈(INTERSECTION : BLAZE)'를 발표했다.

투비소프트는 자회사 투비메타를 통해 올해 NFT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안무 콘텐츠 전문 NFT 마켓플레이스 '더봄(theBOM)'을 열었다. 더불어 국내 1호 댄스 NFT인 저스트절크 한정판 NFT를 선보였다.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BAE173의 안무 콘텐츠를 NFT로 발행하는 것은 K팝 시장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팝 댄스의 저작권 보호에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투비소프트 이경찬 대표는 "포켓돌스튜디오와 업무 제휴를 맺어 안무저작권과 NFT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기술과 문화 결합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며, K-댄스 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