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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32주 연속 상위권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09:18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09:18

'빌보드 글로벌'서 '버터' 31위, '마이 유니버스' 36위 기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작년 5월 발매한 '버터(Butter)'로 31위,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작년 9월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36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서머송, 새 디지털 싱글 'Butter'는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버터'가 51위, '마이 유니버스'가 62위에 안착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두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3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꾸준히 랭크됐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가 65위, '퍼미션 투 댄스'가 186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42위, '퍼미션 투 댄스'가 93위에 자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 차트 상위권에 앨범들을 줄세웠다. 지난 2020년 11월 발매된 'BE'는 '월드 앨범' 5위와 '톱 커런트 앨범' 55위를 기록했다. 2017년 9월에 나온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는 '월드 앨범' 6위와 '톱 앨범 세일즈' 56위에 자리했다.

2018년 5월 나온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LOVE YOURSELF 轉-Tear)'는 '월드 앨범' 7위, 2020년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는 '월드 앨범' 8위, 2019년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PERSONA)'는 '월드 앨범' 9위, 2018년 8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LOVE YOURSELF 結-Answer)'는 '월드 앨범' 12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발매된 방탄소년단 슈가와 싸이의 협업곡 '댓 댓(That That)'이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댓 댓'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0위로 진입했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위, '핫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빌보드 글로벌 200' 5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16위, '캐나다 핫 100'에서 4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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