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6.1지방선거' 대구·경북 40곳 단독 출마·무투표 당선...모두 국민의힘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14:36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09:14

기초단체장 대구 2곳·경북 1곳...광역의원 대구 20곳·경북 17곳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와 경북권의 단독후보 출마지역은 모두 40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나홀로' 등록 40곳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정보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단독후보 등록지역은 기초단체장 2곳과 광역의원(대구시의원) 20곳 등 22곳이다.

'6.1지방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전망되는 국민의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왼쪽) 후보와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사진=선관위]2022.05.16 nulcheon@newspim.com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단독후보 등록 지자체는 달서구와 중구청이다.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3선 단체장에 도전하는 이태훈 후보가, 중구청장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류규하 후보가 지난 13일 후보등록 마감까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공천후보이다.

앞서 이태훈 달서구청장 후보는 안대국·조홍철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티켓을 따냈다.

또 류규하 중구청장 후보는 경선에서 권영현 예비후보를 제쳤다.

이들 두 후보는 모두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권 광역의원(대구시의원)의 경우, 단독후보 지역은 △중구1 임인환 △동구1 김재우 △동구2 박소영 △동구3 권기훈 △서구1 김대현 △서구2 이재화 △남구1 박우근 △북구2 김지만 △북구3 김재용 △북구4 하병문 △수성구1 정일균 △수성구2 조경구 △수성구3 이성오 △수성구4 전경원 △수성구5 김태우 △달서구1 이영애 △달서구2 허시영 △달서구3 황순자 △달서구5 윤권근 △달성군1 하중환 후보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동구 3명, 서구 2명, 남구 1명, 북구 2명, 수성구 5명, 달서구 4명, 달성군 1명 등 20명이다.

수성구의 경우, 5개 선거구 모두 단독후보 등록지역으로 나타나 해당 지역은 투표없이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구권의 단독후보 등록지역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6.1지방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당선이 확실시되는 국민의힘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 후보.[사진=선관위] 2022.05.16 nulcheon@newspim.com

경북에서는 예천군수 선거 1곳과 광역의원(경북도의원) 17곳 등 18곳에서 단독후보가 등록했다.

예천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 김학동 현 군수가 홀로 등록해 무투표로 재선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경북권의 광역의원 단독 후보 등록 선거구는 △포항북1 한창화 △포항북5 박용선 △포항남7 이동업 △경주1 배진석 △경주4 박승직 △안동2 권광택 △구미1 김용현 △구미4 김상조 △영주1 임병하 △영주2 박성만 △영천1 이춘우 △상주1 남영숙 △문경1 박영서 △고령 노성환 △군위 박창석 △의성2 이충원 △청송 신효광 후보 등 17곳이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단독 출마한 선거구에서는 투표하지 않고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하고 "후보 등록 마감 시간을 기준으로 무투표 당선에 해당하는 선거구에서는 모든 선거사무와 후보자 선거운동이 중지된다"고설명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