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대구 2곳·경북 1곳...광역의원 대구 20곳·경북 17곳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와 경북권의 단독후보 출마지역은 모두 40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나홀로' 등록 40곳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정보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단독후보 등록지역은 기초단체장 2곳과 광역의원(대구시의원) 20곳 등 22곳이다.
'6.1지방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전망되는 국민의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왼쪽) 후보와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사진=선관위]2022.05.16 nulcheon@newspim.com |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단독후보 등록 지자체는 달서구와 중구청이다.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3선 단체장에 도전하는 이태훈 후보가, 중구청장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류규하 후보가 지난 13일 후보등록 마감까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공천후보이다.
앞서 이태훈 달서구청장 후보는 안대국·조홍철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티켓을 따냈다.
또 류규하 중구청장 후보는 경선에서 권영현 예비후보를 제쳤다.
이들 두 후보는 모두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권 광역의원(대구시의원)의 경우, 단독후보 지역은 △중구1 임인환 △동구1 김재우 △동구2 박소영 △동구3 권기훈 △서구1 김대현 △서구2 이재화 △남구1 박우근 △북구2 김지만 △북구3 김재용 △북구4 하병문 △수성구1 정일균 △수성구2 조경구 △수성구3 이성오 △수성구4 전경원 △수성구5 김태우 △달서구1 이영애 △달서구2 허시영 △달서구3 황순자 △달서구5 윤권근 △달성군1 하중환 후보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동구 3명, 서구 2명, 남구 1명, 북구 2명, 수성구 5명, 달서구 4명, 달성군 1명 등 20명이다.
수성구의 경우, 5개 선거구 모두 단독후보 등록지역으로 나타나 해당 지역은 투표없이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구권의 단독후보 등록지역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6.1지방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당선이 확실시되는 국민의힘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 후보.[사진=선관위] 2022.05.16 nulcheon@newspim.com |
경북에서는 예천군수 선거 1곳과 광역의원(경북도의원) 17곳 등 18곳에서 단독후보가 등록했다.
예천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 김학동 현 군수가 홀로 등록해 무투표로 재선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경북권의 광역의원 단독 후보 등록 선거구는 △포항북1 한창화 △포항북5 박용선 △포항남7 이동업 △경주1 배진석 △경주4 박승직 △안동2 권광택 △구미1 김용현 △구미4 김상조 △영주1 임병하 △영주2 박성만 △영천1 이춘우 △상주1 남영숙 △문경1 박영서 △고령 노성환 △군위 박창석 △의성2 이충원 △청송 신효광 후보 등 17곳이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단독 출마한 선거구에서는 투표하지 않고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하고 "후보 등록 마감 시간을 기준으로 무투표 당선에 해당하는 선거구에서는 모든 선거사무와 후보자 선거운동이 중지된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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