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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수도권 주택 매수심리 커졌다...지방 중소도시 보다 4배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09:38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09:39

주택담보대출 최대 80%완화‧양도세 완화에 따른 영향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다주택자들에 대한 중과 한시적 유예 방안이 시행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아파트 매매 수급동향 상승치. [자료=리얼투데이] 유명환 기자 = 2022.05.17 ymh7536@newspim.com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수급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월 둘째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3월 9일 대비)가 1.66포인트(p)(90.02→91.6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전국(1.14p)보다도 약 1.45배 높은 수치다. 5개광역시는 1.02p를 보였으며 기타지방은 0.42p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5p(87.01→90.96) 상승해 가장 높이 올랐으며 ▲전북 3.41p ▲부산 3.04p ▲대전 2.68p ▲인천 0.97p ▲충북 0.73p ▲경기 0.54p 등 순이다.

매매수급지수란 부동산 매매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 적정성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균형상태를 뜻하는 100을 기준으로 최대값인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심리 우위 시장임을 뜻한다.

이러한 수치에는 윤대통령이 내걸었던 부동산 공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윤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최대 80%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인하 등의 부동산 규제 완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전국 매수심리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며 "규제완화로 자금조달 여력이 개선된다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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