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후보 "플로팅 공항 추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이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17일 오전 9시 50분 북항 켄벤션센터 5층 회의실에서 제2차 정책공약을 열어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방안 중 하나인 플로팅 공항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박형준 후보는 "플로팅 공항 추진은 UN 해비타트와 추진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인공섬 계획과 부산을 '해상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만드는 웅대한 정책임을 말씀드린다"며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 메가시티와 남부권 전체의 국제이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새정부의 추진 의지가 확고하다.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패스트 트릭 적용'을 언급했다"며 "가덕도 신공항의 설계·시공 일괄방식 발주 등 패스트 트랙 적용, 성보상 등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가능한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의지를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7일 북항 컨벤션 센터 5층 회의실에서 제2차 정책회의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2.05.17 ndh4000@newspim.com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토부가 지난 4월 밝힌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는 엑스포 개최 등 긴급한 상황 및 지역 여건 등이 고려되지 않은 기존의 관행과 상투적 인식에 머문 계획이였다"고 지적하며 "이미 사전타당성 용역 발표 두 달 전부터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또 "가덕도 신공항을 조기 완공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으로 제시한 방안은 ▲기존 국토부 안을 기초로 조기 건설 로드맵 이행 ▲부산시(안) 사업시행자 지정과 총괄 사업 방식(PMC) 도입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신공법 적용 등이다.

'조기 건설 로드맵'은 5월 중에 국토부가 기존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안전성, 경제성, 접근성이 높은 안을 기본 계획에 방영할 수 있도록 협의와 설득을 병행하며, 원희룡 국토부 신임장관이 언급한 패스트 트랙을 가동하면 2029년 개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안) 사업시행자 지정과 PMC 도입'은 총괄사업방식은 발주처 대신 사업 초기부터 완료 운영까지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국토부 승인을 얻어서 총괄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부산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이 되면 국가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민자를 결합해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공법 적용'은 2029년 조기 건설을 목표로 현행 매립방식에 절단과 매립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으로 새로운 침하 방지 기술을 적용해 기간을 줄이는 방안 등도 검토 가능하며, 조기 건설에 가장 유력한 방안인 부유식 즉 플로팅 공항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문가들과 기업의 기술적 검토는 어느 정도 이뤄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지금 부산이 UN 해비타트와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초 플로팅 아일랜드 건설도 해상 스마트 시티 시대를 선도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가덕도 신공항을 플로팅 공항으로 건설한다면 새로운 미래 분야인 해상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부산이 선도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상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은 시후 변화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미래 준비이자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며 "국토의 개념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해수면 상승과 기후 변화에 대응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해상 스마트 시티 건설 추진 전략 세 가지를 발표했다.

해상 스마트 시티 건설 추진 전략은 ▲추가 방재시설 없는 정온도 해역을 활용 ▲2030 부산사계박람회 및 공항복함도시의 용지난 해결 ▲국제 기술 보유로 관련 산업을 해외로 수출 등이다.

박 후보는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기존의 질서가 주는 장애물들이 있기 마련이다"라며 "혁신은 도전 없이 이뤄지지 않다. 가덕도 공항은 2030 엑스포에 맞춰 개항되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미 인수위에서 여러 번 토론을 이뤄졌고 해양 플랜트 건설 쪽의 세계적 전문가 들이 이 방법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를 공론화 해 신공한 신속 추진의 근거를 확립하고 해상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