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17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북항 컨벤션센터 5층 회의실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겸한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구호와 함께 팻말을 들고 있다. 2022.05.17 ndh4000@newspim.com |
이날 자리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각 지역의 후보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서병수, 조경태 의원과 이헌승, 김도읍, 하태경, 장제원 의원 등 다선 의원들이 맡기로 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백종헌 시당위원장이 맡으며,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황보승희, 안병길, 김미애, 전봉민, 정동만 국회의원과 이언주, 김척수 당협위원장이 맡게 됐다.
벌률지원단 정책 지원단 등 총괄하는 조직본부장은 이주환 의원이 맡으며, 대변인단과 홍보대책단을 총괄하는 홍보본부장은 김희곤 의원이 담당하기로 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김무성, 허남식, 정재문, 유흥수, 권철현, 정문화, 도종이,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의원 등 전직 국회의장, 부산시장, 중진 국회의원들이 맡았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인천에 자리를 잡고 홍콩에 있었던 금융관리 핵심 기업들의 헤드 커터는 당연히 대한민국의 금융 중심 도시가 될 부산에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 시민께 차질없이 이것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이 부산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될 때 4년전 지선 패배를 딛고 더욱 강력하게 부산 주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을 아시아에서 디지털 이동의 중심 도시로서 확고히 만들어서 세계에 떠돌아다니는 모든 돈들이 부산으로 몰리도록 기반을 확실히 담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여러분과 제가 거듭나고 국민의힘이 거듭나고 그리고 부산이 거듭나고 대한민국이 거듭나는 그 길을 열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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