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모빌리티, 괌 최대 택시 브랜드 '미키택시'와 서비스 협약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18:10

최종수정 : 2022년05월18일 16:01

카카오T 해외 직접 진출 첫 사례..."올 3분기부터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괌 최대 택시 브랜드 중 하나인 '미키택시 서비스'와 현지 운송 서비스 협력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플랫폼부터 기사앱, 어드민에 이르는 인프라 전체를 국내 모빌리티 기업 최초로 현지 택시 서비스에 적용하는 사례다.

미키택시는 괌 현지에서 관광객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택시 예약 및 렌트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미키택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전방위적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임홍순 미키택시 서비스 회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괌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실시간 택시 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3분기 내에 카카오T를 통한 현지 예약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기사들이 사용하는 기사용 앱 '카카오 T 픽커'와 제휴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프로그램' 등의 추가 인프라도 제공해 한국에서와 같이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둔 플랫폼 기반 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카카오 T와 카카오 T 픽커의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괌은 전체 인구의 10배가 넘는 관광객이 모이는 곳으로 최근 글로벌 엔데믹 기조에 맞물려 유동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 중 하나다. 괌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더 넓은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