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2040년 넷제로 달성 목표 제시
다양한 ESG 활동 투명하게 지속 공개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달성 및 인권영향평가 실시 현황 등을 담은 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ESG 보고서는 사회문제 해결 및 함께 성장, 디지털 책임, 지속가능한 환경 등 카카오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ESG 활동들이 주로 담겼다. 특히 카카오는 특집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이를 통한 프로세스 및 서비스 혁신, 상생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도 공유했다.
카카오가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 활동과 목표도 공유됐다. 카카오는 올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인 '액티브 그린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수립한 데 이어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제로(Net-ZER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가 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수행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도 공유됐다. 일례로 카카오는 지난 1월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을 제정하고, 이후 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잠재 인권리스크 분석을 통해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카카오 ESG 보고서 이미지.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해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설정해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ESG 총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의 ESG 보고서는 카카오 기업사이트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