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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5·18 기리며...오월정신 계승 앞장"

기사입력 : 2022년05월18일 17:12

최종수정 : 2022년05월18일 17:12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제42주년 5·18을 맞아 오월의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에 근거해 오월의 광주처럼 순천시민들과 '절대공동체'로 한 몸이 될 것을 강조했다.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사진=오하근 후보] 2022.05.16 ojg2340@newspim.com

오 후보는 "1980년 봄 그날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면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민주화를 위한 열망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며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반드시 이뤄내는 한편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오월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의 희망찬 5월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순천시민 74년의 한인 여순사건도 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5월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5월 정신을 계승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온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서 오늘이 주는 의미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우리 순천의 아픔을 온전히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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