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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장GO!] 이기재 "힘 있는 與 후보...재건축 등 7대 숙원과제 쾌속 해결"

기사입력 : 2022년05월19일 06:30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06:30

"공약보단 철학이 중요해...정치 16년 경험 기여"
"신월동 공항소음 문제, 장기·근본적으로 해결할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채명준 기자 =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고 규제를 해소한다면 양천구의 재건축은 상당히 속도감 있게 진행될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 약속을 이행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도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의 6·1 지방선거 핵심 공약이다. 이 후보는 서울 양천구의 발전을 위해 부동산 문제에 특히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콘크리트만 튼튼하면 오래 살아야 된다'라는 이상한 기준을 도입해 안전진단 점수 배정표를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양천구청장 선거전의 핵심은 목동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이슈다. 14개 단지와 392개동, 2만6635세대가 밀집한 목동아파트단지는 재건축이 이뤄지면 5~6만 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지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공급부족에 시달리는 서울에서는 매머드급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재개발은 재건축에 비해 많은 이해관계가 있어 훨씬 복잡하다. 당사자들과의 갈등의 조정 역할 이게 행정가로서 가장 중요하다"며 "복잡한 사업 모델 사업 추진 주체와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이해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행자나 주민들의 이익과 공공성 등을 잘 조율해 공통의 목표와 목적을 합의해야 한다"며 "그런 과정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사안을 정확히 알고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18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8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와의 일문일답.

- 3선에 도전하는 현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겨루게 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이길 무기는 뭐라고 생각하나.

지금 민주당 김수영 구청장이 도전을 하시는데 생각한 것과 달리 오히려 현역 프리미엄이 아니라 현역 리스크가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양천구 주민들께서 '뭘 했다고 또 나오냐'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바뀔 때가 됐다는 분위기다. 10년 이상 하게 되면 앞으로도 기존 관행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인물이 일을 해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양천구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풀어가기 위해선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는 양천구와 인연을 맺은 지 16년째다. 원희룡 당시 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양천구와 16년간 인연을 맺어오면서 양천구 발전에 대해 아쉬웠던 것들이 있었다. 이번에 구청장을 맡아서 그동안 많이 쌓여 숙원 과제들을 해결해 볼 생각이다.

- 경선 과정이 험난했다. 소회를 밝혀 달라.

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내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여러 후보들이 경쟁했고, 경선을 통과해 공천을 받고 출마하게 됐다. 여러 후보들과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은 서로 다 풀었다. 작은 앙금도 없이 오직 승리만을 바라보면서 협조를 구했다. 모두 한팀이 돼 민주당과 겨뤄 지방선거에 승리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선거 승리를 위해 같이 노력할 생각이다.

- 도시공학 박사학위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도 갖고 있다. 또 국회 보좌관으로 시작해 제주도청 서울본부장까지 지냈는데 이런 경험이 양천구청장 후보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나

공약보다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와 철학을 보고 구청장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약만 보고 선택하면 말 그대로 빌 '공'자 공약이 된다. 선거 과정에서 무슨 얘기를 못 하겠나. 정치권에서 16년 동안 겪었던 소중한 경험들이 양천구 발전 큰 기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제 전공이 도시공학이기 때문에 양천구의 여러 가지 현안 해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일을 하는 자세는 '알선적'이다. 첫째는 어떤 일을 풀어갈 때 알고 해야 된다는 뜻이다. 제대로 파악이 안 돼 있고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 일을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또 선제적으로 일을 해야 된다. 항상 선제적으로 나서서 주민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내 일'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관점에서 일을 한다면 해결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정치권에서 있으면서 보좌관 생활도 오래 했지만 항상 '알선적'을 소신으로 갖고 있다. 알고 하자 선제적으로 하자 적극적으로 하자는 것이다. 양천구청장도 그런 태도로 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평가해 주시면 좋겠다.

- 지금 당장 양천구에서 산적한 문제들이 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건 뭐라고 보나. 1호 공약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후보는 1호 공약을 한 가지만 이야기하겠지만 저의 1호 공약은 7대 숙원 과제 해결이다. 가벼운 과제들이 아니다. 7개의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1호 공약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양천구 발전을 위해선 목동 아파트 재건축 문제나, 구주택 지역 재개발, 경전철 조기착공, 공항소음피해 대책수립, 국회대로 공원 인접지역 종상향 추진, 인접 지역에 대한 종상향 추진, 서부트럭터미널에 대한 조속한 준공 등 모든 현안이 다 중요한데, 우리 양천구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다. 전임 구청장들은 이것들을 장기 과제로 미뤄놓고 큰 진척이 없는 상태였다.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데 진도가 안 나가고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 도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 대해 재개발,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시겠다고 공약했는데 양천구 어느 지역이 특히 열악한가. '주택 규제프리존'도 말했는데 이것과 어떻게 연관되는 건가

뉴타운을 뛰어넘는 도시 계획 비전을 말한다. 주택 규제를 푸는 것은 제 오래된 소신이다. 원희룡 대선 후보 당시 제가 공약으로 만들기도 했다. 뉴타운이 새로운 구역을 넓히고 그 안에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춘 도시를 만드는 것이었다면 저는 거기에 더해서 창의도시로 가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3대 규제를 완전히 깨는 것이다. 지금 재개발과 관련해 용적률이나 건폐율 등 규제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잘못된 점은 완전히 고쳐 새로운 창의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일정 구역에 대한 구역 지정, 인구 규모 최소한의 몇 가지 조건만 제시하고 도시계획 공모 사업을 열면 된다. 창의적인 도시설계안이 들어오면 심의를 통해 확정한 뒤 인가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신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비전을 갖고 있고 이상적인 도시에 도시 계획을 갖고 있어도 수십년을 기다려야 한다면 의미가 없다. 현재 사업 속도를 정확히 판단해 속도를 더 빠르게 진행하면서 주민 갈등 없이 더 큰 도시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 모델이 최고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18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8 kilroy023@newspim.com

- 염두에 둔 지역 있나

지금 신월동이 가장 심각하다. 신월동은 신월 1, 3, 5동 주거여건이 양천구에서 가장 열악하다고 보면 된다. 두 번째로 신정동인데, 사실 이곳은 역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 주변의 도시의 모습은 거의 80년대 수준이다. 다음은 목동이다. 목동도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마찬가지로 도시의 모습은 과거에 머물러 있고 최근에는 신축 빌라로 인해 거의 재개발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사실상 한계 지점까지 가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 신월동이 공항소음 문제도 있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뭐가 있나.

신월동 문제의 핵심은 공항소음 피해다. 말하자면 공항소음 피해로 재건축, 재개발 사업자들이 의욕적으로 뛰어들고 있지 않는 것이다. 결국 공항 소음 피해 문제를 푸는 것이 신월동 발전에 가장 중요한 키인데, 공항 소음피해 관련해서는 단기적·중장기적 대책이 같이 필요하다. 우선 장기적인 대책은 저는 김포공항 이전이다. 현재 김포공항 때문에 피해를 입는 신월동 주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필요한데, 현재 극히 미진하다. 근본적으로는 김포공항이 인천공항으로 이전돼야 한다. 김포공항 이전은 갈수록 큰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할 생각이다. 중기적 대책은 피해 지역에 대한 보상과 개발이다. 현재는 주거 중심의 도시로 돼 있는데 이 부분을 공항공사·국토부와 협의를 해 상당 부분을 이주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첨단 산업단지를 육성하는 게 오히려 지역 전체의 발전으로 봐서는 타당한 계획이다. 그에 걸맞게 지하철 노선의 완비 등의 추가적 지원을 해야 한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지금 전기료 일부와 에어컨 등의 보상이 있는데 피해 보상의 범위도 훨씬 더 넓혀야 하고 내용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 비용 부담으로 인천공항으로 갈 수밖에 없을 정도의 환경을 조성해야만 현실성 있게 전개될 거라고 생각한다.

- 구청장 권한을 넘는 것도 있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또는 서울시와 협업해야 할 일도 있을 수 있는데 삼각 편대에 대한 계획 있나.

구청장의 권한과 역할이 있다고 보는데 사실 권한은 그렇게 크지 않다. 주민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지 않다. 그러나 역할은 다르다. 역할이라는 것은 권한을 뛰어넘는 것이다. 구청장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교통 문제 해결과 관련해 구청장의 권한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결국은 힘 있는 정부 여당을 선택해 주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이 풀어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선대위의 공보 특보를 맡았고 또 원희룡 장관의 보좌관으로써 오랜 세월 함께 동고동락했던 사이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하고도 각별한 사이이기 때문에 저는 양천구의 현안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다.

- 원희룡 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양천구와 인연을 맺은 지 16년 됐다. 양천구는 어떤 곳인지 설명해 달라.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친분이 지역 정치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거라고 보나

양천구는 정치적 고향이다.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원희룡 의원의 보좌관부터 시작했고 그게 16년이 됐다.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고향을 발전시킨다는 생각으로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다만 원희룡 장관과의 친소관계를 갖고 일을 풀어갈 생각은 없다. 원희룡 장관은 친하다고 무언가 더 해주는 사람도 아니다. 원희룡 장관이 늘 강조하는 건 합당한 논리였다. 설득력 있는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 제주도청 서울본부장을 하면서 국회 협력과 정부 협력 업무를 했다. 제주도에 많은 예산 확보 역할을 했다. 예산은 친분으로 가져오는 게 아니다. 제주도청에서 서울본부장할 때 기존보다 훨씬 많은 216억의 정부 예산을 확보해 언론 보도까지 된 적이 있다. 친소관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업이 왜 필요한지, 이 사업을 통해 어떤 이익이 있는지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공해야 한다. 양천구의 7대 숙원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양천구 발전에 대한 설득력 있는 정책을 더 강화할 생각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18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8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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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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