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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황이주 울진군수 후보 "원전 유치 댓가...울진형에너지연금제 도입"

기사입력 : 2022년05월18일 17: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8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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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산불·농번기 반영...비대면 모바일 선거사무소 개소 '눈길'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본 선거운동 개시일을 앞두고 경북권 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속속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출전태세를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비대면 모바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표심다지기에 분주한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무소속으로 경북 울진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낸 황이주 전 경북도의원은 지난 15일 대면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모바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6.1지방선거' 무소속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 후보.[사진=황이주 후보사무소] 2022.05.18 nulcheon@newspim.com

황 후보의 '비대면 모바일 선거 개소식'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역대 최장 연소 기록을 세운 '울진산불'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울진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 황 후보는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는 자신의 의지와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울진산불' 피해 복구, 본격적인 영농철 등 지역의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했다"며 "특히 대형산불로 인한 지역의 실정과 농번기가 겹치면서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종전의 동원식 선거운동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민들의 뜻을 헤아렸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지금의 울진은 위기를 넘어 황폐하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역경기는 침체되고 여기에 대형산불로 울진의 북부권은 상처가 너무 깊다. 또 탈원전의 생채기는 울진군민의 고통으로 고스란히 남아있다"면서 "울진과 울진군민의 생채기를 보듬고 다시 일어서야 된다. 황이주가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경북도의회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폐교 위기의 평해공고를 대한민국 최초의 원자력마이스터고로 전환해 명문고로 탈바꿈시키고 북면.죽변면 위주의 전기요금보조를 군 전체로 확대하고 상수도 요금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생활밀착형 지방자치 정착에 매진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황 후보는 "충분한 조사.토론과 주민투표 거쳐 울진군민들이 원한다면 고준위처분장을 유치해 1가구 1억원씩 나눠드리겠다"고 약속하고 "고준위처분장 유치를 전제로 연구소, 대학, 기업, 현장인력 양성위한 직업훈련학교를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6월1일은 울진군민 주권회복의 날이자 위기를 털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첫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통합군수·경제군수·현장형군수·욕심없는 군수'를 기치로 "울진을 에너지산업수도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하고 △울진형 에너지 연금제 도입 △왕돌초 첨단해양과학기지 건립 △왕피천공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울진 에코힐링센터 건립 △울진 미래세대 실효적 투자 제도화 등을 주요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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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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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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