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핀란드와 스웨덴 협력해 공동 안보 주목"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신청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핀란드와 스웨덴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방어 동맹이 될 수 있도록 미국 의회와 나토 동맹들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좌)가 스톡홀름을 방문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와 함께 걷고 있다. Paul Wennerholm/TT News Agency/via REUTERS 2022.04.13 |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스웨덴과 핀란드는 철저하고 포용적인 민주적 과정을 거친 뒤에 나토에 가입하겠다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나토는 유럽과 북미 10억 인구의 안전을 보장한다"면서 "이는 유럽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약속과도 일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토 가입 신청이 검토되고 있는 동안 미국은 핀란드와 스웨덴과 협력해 공동 안보에 대한 위협을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침략하겠다는 위협을 막고 맞서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고 덧붙였다.
한편, 핀란드와 스웨덴은 이날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정식 제출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