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중견·중소기업 블록체인 접목한다…NIPA, 블록체인 컨설팅 대상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2년05월19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0:01

타당성분석부터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지원
원포인트 컨설팅해줄 6개 기업 선정 예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2년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정부는 총 10억원을 투입, 국내 중견기업·지자체 등의 블록체인 도입을 촉진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에는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시장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2년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2.05.19 biggerthanseoul@newspim.com

과기부는 올해부터 블록체인 컨설팅을 사업모델 분석부터 타당성분석, 비즈니스 및 기술개발 전략 수립,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전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컨설팅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원포인트 컨설팅 등 2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한다.

통합컨설팅은 ▲중견기업·지자체 등 수요 중심의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 ▲블록체인 스타트업 중심의 기술 및 사업화 컨설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컨설팅 등 3개 분야로 정보통신진흥원은 총 7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컨설팅 기간이 6개월인 통합컨설팅과 달리 최대 2개월간 진행되는 원포인트 컨설팅은 블록체인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고품질의 컨설팅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상용화 지원 사례를 보유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기업인 '람다256'으로 이 회사는 총 14명의 컨설턴트를 투입해 최고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람다는 대체불가토큰(NFT),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 메타버스 등 최신 블록체인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자사 솔루션(BaaS)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선 통합컨설팅 과제를 다음달까지 선정한 후 원포인트 컨설팅 과제를 9월까지 매달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컨설팅 우수과제가 내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기술검증(poC)에 지원하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할 시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화로 연계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변상익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은 "지난해 컨설팅 대상기업 상당수가 투자 유치, 사업 확대, 사업모델 고도화 등에서 큰 성과를 기록했다"며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사업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블록체인 사업을 검토 중인 기업들에 이번 컨설팅은 시행착오를 줄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컨설팅 대상 기업 모집에 관한 세부 공모 일정 및 사업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