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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올해 첫 매실 수확...6월 말까지 출하

기사입력 : 2022년05월19일 16:43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6:43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19일 순천 매실을 첫 수확해 출하함으로써 본격적인 매실 출하시기에 접어들었다며 6월 말까지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첫 수확 작업은 해룡면 일원에서 실시했다. 장성주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과장과 조상명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지부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이 매실 수확에 함께 참여해 부족한 부족한 일손에 보탬을 주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순천 매실 첫 수확 [사진=순천농협] 2022.05.19 ojg2340@newspim.com

순천농협의 지난해 매실 취급은 3600t, 60억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판매사업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올해 수확량은 개화기 꿀벌 개체 수 감소에 따른 수정 불안과 일부지역 냉해 등으로 출하량은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순천지역은 연평균 기온과 강수량이 매실 재배에 최적지이다. 역사와 전통이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순천 선암사 선암매(천연기념물 488호)는 약 600년 수령으로 순천매실 역사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순천시와 순천농협은 매실 소비 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라이브방송과 홈쇼핑 판매 지원, 매실 가공품 홍보 행사 등 각종 소비자 홍보 및 판촉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강성채 조합장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매실 첫 수확 현장을 같이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 첫 매실 출하를 통해 순천매실에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소비자 홍보 및 판촉활동을 전개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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