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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본주의 어른을 위한 경제기사 활용법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09:57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어른들의 경제기사 문해력을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 '자본주의 어른을 위한 경제기사 활용법'이 그것이다.

저자는 서울경제신문의 여성기자 4명(이혜진·김경미·박윤선·도예리)이다. 자본주의를 살아내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경제신문 기자들이 뭉쳤다.

45개 핵심 키워드만 알면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재밌어진다. 이 책은 경제 흐름을 읽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필수 경제지식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파트1에서는 왜 굳이 경제기사여야 하는지, 신문은 어떻게 구성되며 기사는 어떤 규칙으로 작성되는지 등 기본적인 궁금증과 기초를 해결해준다. 파트2에서는 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45개 핵심 키워드들을 담은 기사문들로 구성해 마침내는 스스로 경제신문을 읽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던 경제기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유재석과 장도연도 매일 읽는다는 경제신문, 그들은 왜 경제신문을 선택했을까? 언젠가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유재석이 방위산업업체에 근무하는 한 시민과 대화하면서 랩터, F-35A 등 전문지식을 술술 읊어 놀라움을 산 적이 있다. 누구를 만나도 막힘없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그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제일 먼저 경제신문을 읽는다.

코미디언 장도연도 한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하루 루틴 중 하나로 경제신문 읽기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무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매일 공부하고자 경제신문을 읽는다고 했다.

흔히 신문을 읽으면 좋다고 한다. 온라인 기사보다는 종이신문을 읽는 게 좋고 하루 10분이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읽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굳이 시간을 내서 머리 아프게 신문까지 읽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뭘까?

길벗, 이혜진·김경미·박윤선·도예리, 304쪽, 17500원

저자들은 신문의 장점을 3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바로 '신뢰성'이다. 실제로 하나의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까지는 취재기자에서 부장, 부장단, 국장 등 상당히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두 번째는 효율성이다. 하루치 신문에 들어가는 글의 양은 32면 기준으로 200자 원고지 1000장 분량으로, 전날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을 모조리 압축해 지면 구석구석에 실어 나르는 것이 바로 신문이라는 매체다.

덧붙여 신문에는 지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정보만 들어간다. 그 자체로도 일종의 '정보 큐레이터' 역할을 하는 셈이다.

분야별로 큰 제목들만 읽더라도 세상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신문은 한 사건이 사회 전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도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기에 점과 점, 선과 선을 연결하는 사고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렇다면 왜 '경제'인가?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모든 활동을 경제 활동이라고 했을 때 이런 활동의 흐름과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매체가 바로 경제기사인 것이다. 이 밖에도 경제를 안다는 자체만으로도 취업준비생은 사회가 돌아가는 흐름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가벼운 대화의 시작을, 사업가는 사업체 운영의 방향성을 얻을 수 있다.

매일 기사 읽기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면 직업적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의 질 높은 의사소통도 가능해질 것이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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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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