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2.73(0.63%) 상승한 434.3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88.18포인트(0.63%) 오른 1만4007.93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5.50포인트(0.73%) 뛴 6298.6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40포인트(0.51%) 오른 7522.7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했다. 5월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낮추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6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의사록에서 6월과 이후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수정치로 지난달 말 발표됐던 예비치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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