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美연준 이어 ECB도 '빅스텝' 두고 매파·비둘기 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CB 내 '빅스텝' 두고 설왕설래
네덜란드 중은 총재 "7·9월 빅스텝 가능성 배제 안해"
프랑스 중은 총재 "현재 빅스텝 합의된 바 아냐"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22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안에서도 빅스텝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발언이 나오며 ECB 내 달라진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클라스 크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등 ECB 내 매파가 빅스텝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온건파로 알려진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등은 빅스텝 논의는 성급하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ECB 이사들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23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ECB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시발점이 됐다. 이날 총재는 블로그를 통해 "(ECB가) 아마도 오는 3분기 말쯤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CB의 정책금리 중 하나인 예금금리는 현재 -0.5%다. 라가르드 총재의 말대로 예금금리가 마이너스를 벗어나려면 7월과 9월 두 차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 6월에도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으나, 라가르드 총재는 첫 금리 인상 시점을 사실상 7월로 지정했다. 

ECB내 매파로 알려진 크노트 네덜란드 총재는 2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과 9월 ECB 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배제하는지 묻는 질문에 "내가 생각하는 한 아니다"라면서 "내가 라가르드 총재의 글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완전 배제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폭은 인플레이션에 달렸다는 취지로 말하며 "기대 인플레가 잘 안착(anchored) 되어야 (금리 인상을) 점진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경기 동향을 반영하는 4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33.5% 급등해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정된 수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디앵커링(de-anchoring) 우려를 촉발했다.

이에 24일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7월과 9월 ECB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드갈로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서 0.5%포인트 인상은 합의된 바가 아니다"며 빅스텝 논의에는 선을 그었다.

하지만 크노크 총재는 7월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며 보다 매파적인 목소리를 높인 셈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6월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ECB 위원들 간에도 이처럼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금리 인상 폭을 둘러싸고 ECB 내 매파와 비둘기파 간 논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