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시장 GO!] '與 불모지 돌풍을' 주기환 "광주, 한국 실리콘밸리 만들 것"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08:08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13:41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 여당후보"
"AI 대기업·미래차 부품 공장 유치해 일자리 창출"

[광주=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진보의 심장'에 보수의 일꾼이 터전을 만들 수 있을까. 6·1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뒤지고 있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는 AI 대기업과 미래차 부품 공장을 유치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 후보는 지난 26일 선거운동 행사 현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먼저 5대 공약을 소개하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이 광주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박성준 기자 = 26일 광주 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지사 후보. [사진=주기환 국민의힘 후보] 2022.05.26 parksj@newspim.com

그는 "광주를 첨단과학 선도도시로 만들겠다. 또한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도시와 구별 특화 균형발전도시를 이룰 것"이라며 "전 세대 맞춤형 복지도시, 청년과 여성 친화도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인공지능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고 세계적인 미래차 부품공장을 유치해 3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순위 정책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광주전남 대졸자 5명 중 1명이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다. 우리 지역 청년들의 유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 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며 "광주를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AI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고, 모빌리티로 상징되는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청년 세대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부모 세대와 함께 사는 그런 광주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를 최대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여당 후보"라며 "윤 대통령의 광주발전 공약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후보와는 크게 차별화됐다. 중앙정부와 직통으로 역대급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 후보는 "광주에서 민주당은 스스로 견제 받지 않는 권력에 도취돼 있다"며 "저는 60여년을 광주에서 살았다. 광주의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인터뷰를 마친 뒤 주 후보는 곧바로 광주 서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청년 지지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40명 가량의 지지자들을 향해 "광주시장이 되면 모든 것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일하겠다"며 "민주당이 장악한 광주에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주 후보의 말이 끝날 때마다 고개를 끄덕였다. 연설이 끝나자 청년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들은 곧바로 주 후보와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행사가 끝난 뒤 주 후보에게 사진과 사인을 요구하는 사람도 보였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