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탄소중립 함께해요"...자치구, 환경의날 준비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5월28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8일 09:13

영등포·강동 환경의날 기념행사 개최
중랑·도봉 환경교육·체험활동 운영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기후 위기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들이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알려 주민들이 올바른 환경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8일 자치구에 따르면 영등포구·강동구 등이 기념행사, 환경작품 전시회, 특별 환경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각 프로그램 참여는 구청에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실감 미디어 체험 '바다 친구들을 구해줘!'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중랑구]

영등포구는 6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앞 주차장 부지에서 '新달촌기 에코올림픽'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자체적으로 행사를 기획·운영해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알리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고취시킨다.

행사에서는 야구·농구·양궁 등 스포츠 게임과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천연 EM 미스트 ▲다육이 화분 ▲나만의 에코백 ▲멸종위기동물 커스텀 파우치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댄스·사물패 공연 등 환경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에코마일리지 가입·홍보를 위한 부스도 마련해 일상 속 환경보호 및 탄소배출 저감 요령을 안내한다.

강동구도 기념행사를 열고 환경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앞서 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2 환경작품 공모전'을 진행해 총 35건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6월 3일 오후 1~4시 강동구청 대강당에 비치되며 이후 6월 7~26일에는 천호지하보도 문화갤러리에 전시한다.

같은날 오후 2시부터는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2050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기후환경전문가인 이유진 박사가 탄소중립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강연한다.

중랑구는 환경교육센터에서 6월 4~11일 동안 환경 교육 특별 주간 '내가 GREEN 중랑'을 운영해 다양한 구민 참여형 행사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유아·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함께 꾸미는 환경 퍼포먼스 '날씨를 내려줘'를 선보인다. ▲환경 보호 주제 마술쇼 ▲그린 팝업북 만들기 ▲해양폐기물을 이용한 드림캐처 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도봉구 환경교육 '제로씨! 탄소중립 EM으로 같이해요' 진행 모습. [사진=도봉구]

성인들을 위한 '제로 먹거리' 수업과 '친환경 해충퇴치 가랜드 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환경 보드게임, 보물찾기 등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상설 기획 전시 '폐플라스틱이 의자가 되기까지'와 '바다 친구들을 구해줘!'도 관람 가능하다.

도봉구는 6월 한 달간 주제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은 도봉환경교육센터와 도봉多가치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성인 대상 교육을 상설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인 '알아두면 쓸모있는 환경이야기'를 진행해 일상생활에서의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운다. 현미경을 이용해 생태표본을 관찰하거나 VR카드보드를 이용해 지구환경 이론을 배운다. 성인에게는 친환경 섬유유연제·주방세제 만들기 체험이 제공된다.

또한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역을 대표하는 '깃대종' 도롱뇽 모니터링 활동 영상을 기획 제작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에코클래스'에서 볼 수 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