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종합2보] 울진산불 4시간40분째 확산 중...울진읍 도심지 화염 뒤덮혀

기사입력 : 2022년05월28일 17:35

최종수정 : 2022년05월28일 17:35

경북동원령1호 발령....진화헬기 27대 투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전해골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2시20분쯤 초속 4m의 남서풍을 타고 울진군청 소재지인 울진읍 읍남리 정비공장 밀집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울진읍 도심지를 위협하고 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울진군청 소재지인 울진읍 시가지는 시커먼 화염으로 뒤덮혀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전해골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2시20분쯤 초속 4m의 남서풍을 타고 울진군청 소재지인 울진읍 읍남리 정비공장 밀집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울진읍 도심지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진화대가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2022.05.28 nulcheon@newspim.com

이 과정에서 읍남리 소재 보광사 사찰건물 일부와 인근 주택 창고 등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읍남리 소재 자동차 정비공장 타이어 창고 등이 소실됐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은 진화헬기 27대와 진화인력 233명, 진화장비 34대(소방26,군청3,경찰3)를 긴급 투입해 확산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39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오후 2시49분에 경북동원령1호를 발령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전해골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2시20분쯤 초속 4m의 남서풍을 타고 울진군청 소재지인 울진읍 읍남리 정비공장 밀집지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진화헬기가 민가 주변에 살수하며 확산차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2022.05.28 nulcheon@newspim.com

울진군과 소장당국 등은 읍남리 연소 현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주민 안전 조치와 조기 진화에 대응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소지역 연접한 읍남리 소재 LPG충전소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내부에 있던 LPG가스 등을 긴급 이송했다.

울진군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행곡리와 읍남리, 토일리, 수산리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중토일과 토일리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울진군 공무원들과 월변청년회원들은 연소 인근 마을로 들어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차량에 태워 대피소인 울진국민체육센터로 긴급 이송, 대피조치를 취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