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서울국제도서전... 6월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걸음' 주제로 전시, 강연, 토론회 개최
도서전서만 만나는 한정판·새 표지 책, 신간 도서 발행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국제도서전이 3년만에 다시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함께 6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은 그동안 출판사와 저자, 독자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어 왔다. 올해는 출판사 195개사(국내 177개사, 해외 14개국 18개사), 저자와 강연자 214명(국내 167명, 해외 12개국 47명)이 참여해 주제 전시와 강연 등 총 30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주빈국은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콜롬비아다.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상대국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하기로 합의('21년 8월)함에 따라 한국은 지난 4월, '보고타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퓰리처상을 2회 연속 수상한 현대 미국 작가를 대표하는 콜슨 화이트헤드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가 됐다. 2022.05.30 digibobos@newspim.com

 올해 도서전 주제는 '반걸음(跬步, One Small Step)'이다. 이는 세상을 바꾼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용기 있게 나아간 '반걸음'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코로나19를 겪은 지금 세상에 어떤 반걸음이 필요한지 그 변화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하, 은희경, 콜슨 화이트헤드(Colson Whitehead) 작가가 도서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김영하, 은희경 작가는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한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반걸음'을 주제로 한 전시와 강연, 토론회 등이 열린다. 주제 전시에서는 ▲ '평등하게 함께 걷는 반걸음'  ▲ '지구와 공생하는 반걸음' 등 5개 주제별로 '반걸음'의 내용을 담은 도서 600여 권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내일과 세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작가들의 성찰과 지혜를 들여다보고, 그러한 생각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지 식품과 패션, 매체(미디어), 에너지 등 10개 업체와 제품(브랜드)을 통해 살펴본다.

주제 강연에서는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반걸음'의 방향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의 일상을 가늠해 본다. 도서전 첫날(6. 1.) 김영하 작가가 '책은 건축물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해 ▲ 이수지 작가(6. 2.)가 '그림으로 그대에게 반 발짝 다가서기'  ▲ 은희경 작가(6. 3.)가 '문학으로 사람을 읽다'  ▲ 한강 작가(6. 4.)가 '작별하지 않는 만남'  ▲ 장기하 작가(6. 5.)가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주제 토론회에서는 '기후 변화', '사회 위기', '지속 가능한 개인의 삶'을 주제로, 지난 몇 년간 멈춰진 일상이 단절이 아닌 연결의 시작점이었음을 이야기한다.

국내 디지털책 문화를 조망하는 <책 이후의 책> 전시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 기술 도입 이후 50여 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기술이 책을 읽는 공간과 책을 쓰는 저자, 책을 읽는 독자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알아본다. ▲ '지면에서 벗어난, 디지털 시대의 작가들'  ▲ '시와 문학, 작가 그리고 종이책의 미래'  ▲ '종이에서 액정으로 옮겨가도 변하지 않는 것' 등을 주제로 '디지털책 토론회'도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도서전에서는 해외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 미국 주간지 <뉴요커>의 책임 교열자인 메리 노리스 작가가 '글을 다루는 일에 대해'  ▲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 수상자인 에르베 르 텔리에 작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에 소설을 읽고 쓰는 것에 관하여' ▲ 콜롬비아 소설가인 산티아고 감보아 작가가 '경계를 넘어 공명한 문학의 시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이미 출판계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주요 장르로 자리 잡은 공상과학(SF) 장르에 대한 작가 강연도 이어진다. 문화 현상적 측면과 내용적 측면으로 나누어 공상과학(SF) 장르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올해도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책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반걸음'을 주제로 ▲ 김언수, 김이설, 이승우, 조경란, 편혜영 작가의 소설 5편과 ▲ 김복희, 김소연, 문태준, 오은, 주민현 시인의 시 5편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다. 신간 도서를 최초로 선보이는 <여름, 첫 책>에서는 설재인의 『강한 견해』, 김소연의 『어금니 깨물기』, 황인찬의 『내가 예쁘다고?』 등 신간 1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오랫동안 독자에게 사랑받은 책, 숨겨진 보석 같은 책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개하는 <다시, 이 책>도 놓칠 수 없다. 최재천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콜슨 화이트헤드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등 10권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한 콜롬비아는 '콜롬비아: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형제의 나라'라는 주제로 콜롬비아 고전문학과 오늘날의 콜롬비아, 콜롬비아와 한국 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한국과 콜롬비아가 양국의 뛰어난 작가의 작품을 책으로 엮는 '앤솔로지 교차출간 사업(프로젝트)'에 따라 출간한 콜롬비아 시와 소설 선집도 선보인다. 

특히 ▲ '콜롬비아 출판계의 현실과 전망' 토론회(6. 3.)에는 콜롬비아 문화부 아드리아나 파디야 차관이, ▲ '새로운 시각: 출판계의 여성' 토론회(6. 5.)에는 콜롬비아 문화부 앙헬리카 마욜로 장관이 직접 발표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 '한국 문학작품이 세계적 관심을 받기까지'  ▲ '코로나 속 세계 각국 도서전의 방향성에 대하여' ▲ '코로나 시대에 서점은 어떻게 살아남고 있는가?' 등을 주제로 세계 각국이 코로나 감염병 유행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학술대회(글로벌 이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 브리타니 데니슨(뉴디렉션 퍼블리싱 홍보이사) ▲ 프리다 에드먼(예테보리도서전 대표) ▲ 유르겐 부스(프랑크푸르트도서전 대표) ▲ 안드레스 사르미엔토 비야미살(보고타국제도서전 대표) ▲ 안드레야 퍼레라(렐루서점 브랜드 총괄 매니저) ▲ 플로라 통킹(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매니저) 등 해외 출판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이번 도서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2022 서울국제도서전' 누리집(https://sib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이 문화 매력 국가,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한국 문화의 근간인 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서울국제도서전이 세계 출판 교류의 중심이 되어 많은 분들이 세계 출판인들과 교류하고 국제 출판 산업의 흐름을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체부도 출판이 한류 문화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