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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사전투표 영향 다소 한산...전주시 평화동 투표소

기사입력 : 2022년06월01일 10:27

최종수정 : 2022년06월01일 10:36

도의원 22명·기초의원 33명·기초 비례대표 14명 등 69명 무투표 당선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평화 1동 제2투표소인 남중학교에는 1일 권리를 행사하기 유권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다.

오전 9시 8분 현재 10여명 남짓한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었고 다소 한산한 분위기로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이날 권리를 행사해야 할 2821명 중 194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일 평화동 남중학교 투표장에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다. 2022.06.01 obliviate12@newspim.com

이 지역은 총 3787명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며, 무투표 당선된 도의원을 제외하고 6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

이번 투표는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등 7명의 일꾼을 뽑으며 전북지역 611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을 마치고 줄을 서 차례가 돌아오자 신분증 확인과 지문을 찍은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투표했다.

대학생 이하나(26) 씨는 "솔직히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몰라 당을 보고 찍었다"면서 "그래도 비례의 경우 특정정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투표했다"고 말했다.

박창순(66) 씨는 "당연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에 참여하러 왔다"며 "그런데 장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와서 동사무소로 가야 한다"며 뒤돌아 갔다.

전북지역은 153만2133명의 유권자 중 사전투표를 마친 37만4020명(24.41%)을 제하고 115만8113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시·도의회의원은 53명의 후보자 중 36명이 선출해야하며 1.5:1의 경쟁 구도이며, 구·시·군의회의원의 경우 287명의 후보 중 173명을 선출 1.7:1의 경쟁률을 보인다.

또 광역의원비례대표는 4명을 뽑는데 10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내 2.5:1이며, 기초의원비례대표는 등록후보자 50명 중 25명을 선출해 2.0:1의 경쟁률이다.

전북지역은 도의원 22명, 기초의원 3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14명 등 69명이 무투표 당선됐고 모두 민주당이다.

이날 일반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는 코로나 확진자 투표가 진행된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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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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