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랫집 부부에게 흉기를 휘드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지방의 한 도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씨가 지난달 31일 충남의 한 지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29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50분쯤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랫집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층간 소음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범행 직후 달아난 A씨의 행적을 추적해왔다.
피해자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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