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스라엘이 9일 이란의 트럼프 암살계획 첩보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WSJ가 보도했다.
- 해당 정보로 미·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갈등 심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 이란 추모 행렬에선 트럼프 살해를 요구하는 구호와 현수막이 등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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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계획 검토 정황을 담은 새로운 정보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제거 계획과 관련한 첩보를 미국 측에 공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번 정보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양국 간 갈등이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란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당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군 쿠드스군 사령관이었던 가셈 솔레이마니(Qassem Soleimani)를 미군 작전으로 제거한 데 대해 보복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해 왔다.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은 WSJ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란 유엔대표부 역시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백악관은 WSJ의 논평 요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직접 언급한 발언을 참고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겨냥한 위협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들은 미국의 지도자인 나를 제거하려 한다. 나는 그들의 모든 명단에 올라 있다"며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나는 그들의 모든 리스트에 있었다. 지금까지는 운이 조금 좋았던 것 같지만, 그 운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강경 발언도 나왔다.
장례식에 참석한 일부 추모객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죽음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으며, "우리는 트럼프를 죽일 것이다(We Will Kill Trump)"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기도 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