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보성군 관광 경제 활기…해수센터 방문객 2배 급증

기사입력 : 2022년06월03일 15:56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15:56

한국차박물관과 봇재, 체험 프로그램 등 활성화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관광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율포해수녹차센터'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남해안 해양레저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 주변이 활기를 띠고 있다. 방문객은 5월 말 기준으로 4만 명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관광 정책이 거리두기 완화와 맞물리면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은 보성차밭을 중심으로 한국차박물관과 봇재, 다향아트밸리를 통해 다양한 식음료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사진=보성군] 2022.06.03 ojg2340@newspim.com

한국차박물관에서는 차만들기와 BS삼총사 녹차쿠키 만들기 프로그램, 다향아트밸리에서는 녹돈삼합과 쪽파김치만들기, 족욕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보성애(愛) 물들다(茶)'라는 새로운 관광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보성애 물들다는 차밭 피크닉과 율포해변에서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보성애 물들다' 프로그램 예약은 팜파티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해수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와 보성녹차를 이용한 힐링센터다.

지상 3층 연면적 4424㎡ 규모로 2018년 9월 문을 열었다. 1층에는 카페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아트홀과 차연관 제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2층은 남녀 해수녹차탕이 있어 670명 수용이 가능하다. 3층은 야외 노천탕과 테라피를 위한 아쿠아토닉풀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황옥방과 스톤테라피, 황토방 등 찜질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프로그램 운영 등에 반영해 나가고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