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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참패한 민주, 쇄신·반성 두고 '백가쟁명' 토론 이어져

기사입력 : 2022년06월03일 17:07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17:07

"격의없이 토론…결론내는 자리는 아닐 것"
"비대위 구성? 논의있지만 구체화는 아직"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1 지방선거 참패 결과를 놓고 쇄신·성찰의 목소리를 나누고자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지도부 구성 및 지난 지선 평가를 둘러싼 '백가쟁명'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총사퇴로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홍근 원내대표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석회의를 통해 "냉정한 평가와 쇄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 리더십을 만들기 위한 시간이다.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달라"고 의원들을 향해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6.03 kimkim@newspim.com

박 원내대표의 발언 직후 비공개 회의로 전환된 민주당 연석회의에선 십여 명이 넘는 의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실에서 나온 강준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서로 격의없이 토론하는 장"이라며 "지선 패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루 토론 가지곤 안 된다. (오늘이) 결론 내는 자리는 아닐 것"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귀띔했다.

회의실 앞에서 만난 조정식 의원은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이런 게 좋겠다, 저런 게 좋겠다 등의 이야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다만 특정 인물이 거론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 비대위 구성 시기나 방식에 대한 논의도 구체화하진 못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연석회의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회의가 지선 패배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이자 의원총회 성격을 겸하고 있는 만큼 활발한 내부 토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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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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