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민주당, 3일 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 개최...차기 비대위 구성 등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6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06:00

대선·지선 패배 원인도 총체적 평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 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회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해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수습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비상 지도체제 구성 및 당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2.06.02 kimkim@newspim.com

민주당은 비대위의 총사퇴로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준비할 지도부가 공백인 상태다.

이에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 박홍근 원내대표가 차기 비대위 구성 및 당 쇄신과 관련해 전체 의원 및 원외 주요 인사들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원내·원외 인사들이 한데 모인 자리인 만큼 지난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분석과 평가까지 총체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문제와 지난 대선·지선 평가를 비롯해 앞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까지 내일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연석회의는 의원총회를 겸하는 성격"이라며 "초선이든 재선이든 원외서 활동하는 분들이든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을 못한 분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의원총최가 따로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선 "이게 한 두시간만에 끝날 연석회의는 아닐 것"이라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고 의원들이 원하면 따로 (의총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