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호선은 8월 1일부터 운행...순차적 시행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오는 7일부터 서울지하철 2·5~8호선에서 심야 연장 운행이 재개된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심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기를 조정해 지하철 호선별로 순차적 심야 운행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심야 운행이 2년 만에 재개되는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9호선 당산역 내에 심야 연장 운행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호선과 5~8호선은 다음달 7일부터 새벽 1시까지 운행된다. 2022.05.30 mironj19@newspim.com |
서울교통공사 단독 운영노선인 서울지하철 2호선, 5~8호선 구간의 심야 운행 시간 조정은 운행 시간 조정 준비가 이미 완료돼 7일부터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간인 1호선과 3·4호선은 안전확보 및 양사간 운행체계 조정 협의, 선로 야간작업 일정 조정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안전 확보와 운행체계 조정 협의 등 준비과정이 진행 중이다. 순차적 시행이 불가피한 이유다.
양 공사는 호선별로 심야 운행 재개 일정이 순차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노선별·호선별·역별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각 역사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 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공사는 포스터, 홈페이지, SNS, 안내방송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홍보수단을 최대한 이용해 대시민 안내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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