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밀키트 한계점 보완한 냉동 HMR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은 청정원 '호밍스(Home;ings)'의 냉동 가정간편식(HMR) '메인요리' 라인이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메인요리' 라인을 론칭한 지 일 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누적 매출액으로는 150억 원을 넘겼다. 많은 반찬을 곁들이기보다 한두 가지 메인 요리로 식사를 해결하는 취식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을 출시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청정원 호밍스 메인요리 10종. [사진= 대상] |
메인요리 HMR은 급속 냉동기술을 활용해 유통기한을 대폭 늘리고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해 기존 냉장 밀키트의 한계점을 보완한 냉동 HMR이다. 언양식 바싹 불고기, 청송식 닭불고기, 춘천신 치즈 닭갈비 등 한식 메뉴 12종으로 구성됐다.
대상 청정원은 2016년 업계 최초 안주 HMR 브랜드 '얀주야(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바탕으로 메인요리 HMR 시장 확대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출시 전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뉴를 선정, 이를 토대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번거로운 구이, 전골, 볶음 등의 한식 메뉴를 '메인요리'로 출시했다. 향후 양식·중식·일식 등의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증가하는 내식 인구와 고급화되는 HMR 시장 흐름에 맞는 제품을 고민한 끝에 청정원 호밍스 '메인요리'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메인요리'를 통해 청정원 호밍스가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