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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찰청 차장 윤희근·서울청장 김광호…경찰 치안정감 6명 인사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10:05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10:1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는 8일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6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경찰청장에는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인천경찰청장에는 이영상 경북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이, 경찰대학장에는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각각 내정됐다.

6명 전원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윤희근·김광호·우철문·박지영·송정애 등 5명은 지난 5월 24일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이영상 청장은 지난 6월 2일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조직에서 서열 2위로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치안정감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다. 경찰 내 치안정감은 총 7명으로 경찰청 차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청장, 부산청장, 경기남부청장, 인천청장, 경찰대학장 등이다. 이중 국가수사본부장만 임기가 2년으로 정해져 있다.

치안정감 보직 인사는 관련 법에 따라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를 거쳤다. 협의를 통해 경찰청장이 각 시·도경찰청장을 추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는 6월 8일 치안정감 6명에 대한 승진 지난 5월 24일과 6월 2일에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치안정감 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냈다. 왼쪽부터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우철문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사진=경찰청] 2022.06.02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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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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